교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가 주변 어려운 이웃 돕기에 또다시 팔을 걷어부쳤다.

2일 오도동 한 텃밭에서는 정길용 위원장을 비롯한 권오섭 청소년지도위원장, 김경배 교하우체국장, 주민자치위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수확한 고구마(10㎏ 200박스)는 판매 후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등을 열 계획이다.

정길용 위원장은 ″매년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화합과 동 발전을 위해 나눔장터, 독거노인 거주환경 정비,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봉사활동, 경로잔치,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심학산 둘레길 걷기 행사 및 환경정화활동, 교하동 행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심어 수확한 불우이웃돕기 고구마는 사업내용이 좋아 매년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10월6일 개최되는 2018 심학산 둘레길 축제에 많은 동민이 참여, 축제를 즐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