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회장 - 우리가 사용한 구장은 우리 스스로 청소, 매월 클린데이 운영

″우리가 사용한 운동장은 우리가 청소해야지요″

2년 전 창단한 축구동호회 운정일조회(회장 김성용, 창립회원 윤기덕·이기영 등)가 매월 운동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푸른 파주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9일 운정일조회 회원 30여 명은 운정3동소재 운정건강공원에서 축구경기로 땀을 흘린 후 클린데이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주 주말을 클린데이로 정하고 운동장 주변 정리를 비롯 사용한 구장 환경을 스스로 깨끗하게 지키고 있다.

올해로 창단2년을 맞은 운정일조회는 회원 50여 명이 매일 아침 오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축구로 몸을 단련하며 건강한 하루를 열고 있다.

김성용 회장은 ″우리가 사용한 구장은 당연히 우리가 깨끗하게 보호해야 한다″며 ″그래야 이 건강공원을 이용하는 다른 시민들도 쾌적한 공간에서 체력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다 이렇게 청결활동을 하고 있다″며 ″매일 아침 우리는 축구와 함께 건강한 하루를 시작한다. 이 공간이 너무 좋고 이 시간을 함께 보내는 회원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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