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기업인協, 7월 월례회의 개최

파주읍기업인협의회는 25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이형식 회장, 이종춘 읍장, 석용찬 고문, 이환락 주민자치위원장, 백동현 이장협의회장, 장기정 체육회장, 임도빈 119센터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대성제관공업(주) 문장영 대표가 최종환 파주시장으로부터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전달받기도 했다.

이천일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이형식 회장은 "불볕더위와 함께 제조업들이 회사 경영에 어려움과 함께 혼란을 겪고 있다. 생산성도 떨어지고 납기를 맞추기도 어려운 경우도 있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이 300인 이상 적용되지만 2년 후에는 300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돼 현실적으로 다가와 걱정이 앞선다"며 "이럴때일수록 우리 기업인들은 하나로 뭉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종춘 읍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 열심히 사업하시는 기업인들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 8월8일 그동안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문화체육시설이 읍사무소 바로 옆 부지에 착공하게 되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석용찬 고문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로 시간 단축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2년 남았지만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준비해야 한다. 납기를 맞추기 위해 철야작업을 해야 하지만 근로시간에 걸려 난감하다"며 "그러다보니 일부 기업들은 사업을 접을까 고민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최종환 시장이 취임하고 파주희망프로젝트 1단계 사업이 보상 공고가 나온 만큼 거기에 포함된 기업인들도 협의체를 만들거나 주민과 함께하는 협의체에 참여하든지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도빈 119센터장은 "갑작스러운 폭염으로 말벌이 극성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또 화재안전 특별조사가 있어 위험물 취급업소,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나가므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최고의 안전은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파주읍에서는 이능우 산업팀장이 찾아가는 현장중심 기업 규제 발굴 등과 관련한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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