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시장 당선인, 도의원 4명·시의원 14명 입성

6.13지방선거에서 파주시를 대표할 인물들이 확정, 새롭게 파주를 이끌 진용이 갖추어졌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으로 측발된 평화에 대한 기대감과 선거직전인 12일 극적인 북미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에 큰 힘이 실릴 것이라는 희망으로 접경지역 파주시 유권자들의 통일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최종환 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공천자 12명 전원이 당선되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박재홍 시장 후보를 비롯한 11명의 공천자 중 시의원 단 4명이 당선되는데 그쳤다.

더욱이 이번 선거에서 최종환 시장 당선인이 60.8% 득표,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의 이재홍 전 시장보다 13.43%가 높은 지지율로 당선,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도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4명의 후보들이 전원 당선되어 ▲제1선거구(운정3동, 교하동, 탄현면) 조성환 후보 ▲제2선거구(운정1,2동,조리읍,광탄면) 손희정 후보 ▲제3선거구(금촌1,2,3동, 월롱면, 파주읍) 김경일 후보 ▲제4선거구(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 이진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시의원의 경우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후보, 자유한국당 최창호 후보, 민중당 안소희 후보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대성 후보, 자유한국당 윤희정 후보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한양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목진혁 후보, 자유한국당 안명규 후보 ▲라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최유각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성철 후보, 자유한국당 조인연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이로써 새인물로 새 진용을 갖춘 파주호가 앞으로 유권자들의 기대에 얼마만큼 부응하며 남북 화해무드 속 파주 발전의 절호의 기회를 최대한 펼쳐 나가기 위해 모두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와 함께 극심했던 선거 후유증을 극복하여 정당, 정파간 갈등을 극복하고 파주 발전이라는 대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균형감 있게 잘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별 득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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