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80억 들여 와동동 1518번지 내 연말 착공 2020년 6월 준공 예정

대규모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운정신도시 내 건립된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2017년 NH농협 소유권 취득 완료 후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업자는 NH농협중앙회로 위치는 파주시 와동동 1518번지 26,572㎡ 부지에 1층 건물 17,160㎡를 예정하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와 LH파주사업본부, NH농협은 2015년 9월 3자간 건립협약 체결 후 부지매입 관련 협의를 통해 2017년12월 NH농협이 최종 소유권 취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추진, 11월 착공해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880억이 투입되는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1층 건물에 농산물직판장, 식자재매장, 도매집배송장, 저온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농축수산물 51% 이상 판매 및 지역 농축산물 우선 판매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파주 농산물 유통 판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지역 농축산물에 대한 대규모 유통시설 유치를 통한 영구적 판매시설 확보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이 도모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파주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유통센터 운영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운정신도시 가람마을5단지와 운정스포츠센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운정3지구 아파트, 일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유통센터는 파주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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