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개선 영향 군내면 5.41%, 진서면 5.08%, 다율동 4.44% 상승

2018년도 파주시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총 56조 5천억에서 1조 768억이 증가한 57조 5,768억으로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상승률 6.28%, 경기도 상승률 3.99%, 인근 남양주 5.25%, 김포시 3.19% 상승률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이다.

파주시 개별공시지가 최고가격은 상업용 금촌동 48로 5,333,000원, 주거용 와동동 1540으로 1,856,000원이며 최저가는 적성면 장현리 산73-3으로 1,170원이다.

파주시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는 남북관계 개선으로 거래량과 실거래가가 반영되어 민통선 내 군내면 등이 5%이상 상승하였고 운정 택지개발지구 인근 개발 수요 증가로 인한 주변지역의 활발한 개발 사업 및 도로 개설, 확장 고시에 따른 접근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다율동, 야당동, 광탄면 등이 2% 상승하는 등 지난해보다 1.6% 상승하였다.

그러나 관내 대부분 지역의 경우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고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큰폭의 가격변동률은 없으나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은 거래량 감소와 개발 사업의 부재, 거래가격에 비한 공시지가의 높은 반영으로 전년대비 개별공시지가가 0.04%내지 0.07% 하락하였다.

파주시는 2018년1월1일기준 295,6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 민통선 내 군내면 진서면 등이 최근 남북관계 개선 및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심리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으로 상승세를 보여 군내면 5.41%, 진서면 5.08% 상승률을 보였다. 운정3지구는 GTX를 연장하는 안이 통과되어 서울,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심리를 바탕으로 소폭 상승, 다율동의 경우 4.44%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 야당동 2.46%, 광탄면은 2.35%, 장단면 3.07%, 적성면 1.57%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자연환경 보전지역은 2.57%, 관리지역은 1.78%, 상업지역 1.64%로 소폭 상승했으며 지목별로는 전이 2.17%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파주시 홈페이지와 일사천리 부동산 정보 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