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연합회 정책간담회서 모노레일 관광 프로젝트, 운정테크노밸리 유치 계획 등 밝혀

운정신도시연합회가 지난 19일 3명의 파주시장 후보와 연이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운정신도시 입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로 이번 파주시장 후보들에게 15개의 정책 공약 질의서를 전달, 그 답변에 기초한 각 후보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만들었다.

권종인 바른미래당 파주시장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여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과도 같았던 GTX의 조기 착공과 ‘GTX 운정역에서 자유로 강변을 따라 문산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관광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마찬가지로 GTX 운정역에서 동파주를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구상도 제시하고 있어 GTX 운정역 환승체계의 일부로 선보였다.

또한 운정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운정테크노밸리)를 경의선 운정역 인근에 유치하여 중심상업지구 개발의 탄력에 도움을 주고 운정신도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이 문제는 이인재 전임 파주시장이 3자 협의체(파주시, LH, 운정신도시연합회)를 가동하여 추진하다가 재선에 실패한 뒤 중단된 바 있다. 그 뒤 후임 이재홍 시장이 북파주의 두 곳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모에 신청했다가 1차 심의에서 모두 탈락된 바 있다.

도시첨단 산업단지인 테크노밸리는 판교, 광교, 동탄 등 주로 신도시의 자족기능으로 고안된 정부정책 성격이 크고 따라서 모두 해당 신도시와 인접한 특성이 있다.

생활밀착형 공약도 눈에 띄었다. 권 후보는 운정신도시 상업 밀집지역의 주차공간 부족에 대하여도 크게 공감하고 예산을 반영해서라도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올해 2회를 맞는 운정신도시 불꽃축제를 정례화 하고 더욱 내용있는 대표축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후보는 운정신도시연합회 전임 회장 2명을 선거캠프에 영입, 이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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