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환, 한국당 박재홍, 정의당 이상헌, 무소속 이용근 후보 압축

바른미래당 고심 속 여성후보 검토, 후보군 저마다 적임자 강조 선거운동 전개

오는 6월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각 정당별 파주시장 후보가 윤곽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김남현 갑지역위원장과 김광선 전 도의원을 놓고 현재 고민중인 가운데 중앙당은 최근 여성후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떤 인물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최종환(전 도의원) 후보가 7:1의 경쟁을 뚫고 파주시장 후보로 27일 최종 확정되었다.

최종환 후보는 "저를 선택해준 시민 여러분들과 믿고 지지해준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시장 공백으로 해이해진 조직을 바로 세워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의 부정과 부패, 권위주의, 관료주의 문화를 개혁하여 민생중심, 현장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학연, 혈연, 지연을 배제한 청렴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한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제도를 통해 공직 기강을 새로 세우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남북정상회담 이후 대북 교류에 대한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파주희망프로젝트와 판문점 선언으로 파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례없는 국가주도형 지역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통일경제특구 운전대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박재홍 후보가 3:1의 경쟁을 뚫고 시장 후보로 최종선출, "이제 나의 사랑 파주는 제 운명이 됐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우선적으로 땅에 떨어진 파주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35년간의 행정 경험과 전문 지식을 토대로 안정과 혁신이 적절히 조화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실을 '시민 만족센터로 전환 기업에서처럼 공공서비스 A/S 개념을 도입해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민원 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파주희망프로젝트, 장단콩웰빙마루사업은 입안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실히 듣지 않았고 사업타당성 검토도 부실했던 만큼 전반적인 사업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할 생각이며 가장 우선적으로 펼칠 정책은 올해말 확정된 GTX-A 노선과 함께 KTX와 지하철 3호선, 제2 통일로 건설을 최대한 서두를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 1호 트랩을 추진 파주가 인구 100만 도시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획기적인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파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10년 20년 후에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의 경우 이상헌 파주지역위원장이 시장 후보로 확정되었다.

이 후보는 "새로운 미래와 통일 한국의 통일수도 파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주인인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를 전세계 평화의 전당으로 통일 한국의 통일 수도로 만들 것으로 이를 위해 DMZ 인접 도시와 연계해 DMZ 특별자치시를 만들 것이며, UN과 대한민국 정부 북한과 공동으로 비무장지대에 철조망 없는 지역 100만평에 「세계 평화 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새터민과 원주민이 공존하는 파주, 도시의 번영과 농어민의 생활권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사업가와 노동자가 같이 존중받는 파주, 광역버스 노선 개선, KTX 파주 출발 등 서울과 파주가 가깝게 파주와 대한민국이 가깝게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공공 보육시설 확대 24시간 보육시설, 치매예방센터 등 아이와 어르신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용근 후보(전 문화원장)는 "거대 양강 구조의 한국 정치는 망국병을 앓고 있다"며 "선진국에 가보면 부끄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바꿔야 한다. 원칙도 지켜야 하고 높은 자살률, 실업률은 다 아무 대책없이 일해서 그런 것이다. 다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말고 경제"를 선거 슬로건으로 선택 집중 경제회복, 균형 발전, 정의 구현 기강 확립을 공약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 급여를 전액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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