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 지역발전·주민복지 낙후, 금촌-조리선 연장 개발만이 희망 주민서명운동 전개

지하철 3호선 금촌~조리선 연장에 조리읍민들이 팔을 걷어부쳤다.

20일 조리읍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금촌~조리선 연장 청원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조리읍은 지난 12일 조리체육공원 준공식에 맞춰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각 리별 4월말까지 이어간 후 파주시에 정식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리읍은 청원서에서 파주시는 경기 서북부에 위치한 접경지역으로 인구 44만이 거주하는 도농복합도시임에도 인근 고양시에 비해 부족한 철도교통망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는 낙후돼 있다.

앞으로 인구 70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과 3,900여 중소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교통망은 부족, 주민들은 수십년간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

따라서 지하철 3호선(금촌~조리간) 연장 개발은 조리읍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며 미군 주둔에 따른 불이익의 보상이자 희망이다. 더욱이 만성적인 통일로구간 교통정체의 대안이며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금촌~조리간 지하철 3호선 연장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리읍 관계자는 ″교통여건이 낙후된 파주에 지하철 3호선(금촌~조리간) 연장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 연장사업은 조리읍민 모두가 원하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다. 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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