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기자회견, 의정보고회 개최, 출판기념회, 설민심 파악 등 얼굴알리기 나서

제7회 6.13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주시장 예비후보 10명이 출판기념회, 의정보고회 등을 갖고 출마를 선언,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가운데 3월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기준 전 국회의원은 지난 1월31일 임진각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파주에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금융·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평생을 금융과 경제 문제를 다루는 일선 현장에서 일했고 국회의원 활동 또한 금융·경제 문제를 다루는 상임위에서 일해온만큼 중앙정부와 일했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평화경제특구 등 파주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국책사업 추진에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준 시장 예비후보는 설 연휴 둘러본 결과 시민들은 시장을 잘 뽑아야하고 파주시가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한결같은 바램이었다며 시청 인근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수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2월13일 CBM웨딩홀에서 '참 소중한 파주라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정책과 미래비젼이 받쳐줘야 파주가 더 발전한다고 강조, 책자에는 모두가 행복한 파주,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이 되어야 하며 이제는 파주에서 통일을 얘기해야 한다 등 파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세가지로 집약해 그려보았다고 말했다.

이번 설 명절 곳곳의 바닥민심을 잘 파악했으며 자신에 대해 저평가된 부분을 끌어올려 반드시 승리한다는 전략으로 3월 중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일 시의원은 그동안 문산읍 중심으로한 북부권 시의원으로서 꾸준히 지지기반을 다져 각종 모임, 설 명절 전후로 경로당, 고향을 찾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말했다.

앞으로 금촌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정책개발, 특히 국회의원과 함께 통일경제특구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며 운정권은 문화예술, 생활 체육을 위주로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우춘환 파주평화경제시민회의 의장은 지난 14일 문산 자유시장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파주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로서 뛰어난 인프라를 갖고 있다. 행정에 있어 우선순위를 시민으로 하여 차별없는 조직문화를 이끌고 편파인사로 얼룩진 파주시 인사를 공정하게 평가,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 연휴 웅담리, 금곡리 등 고향위주 척사대회를 다니면서 새해인사를 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읽었다며 시단위 행사에 참여 3월2일 예비후보 등록 후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환 도의원은 지난해 11월29일 규수당에서 '파주 인문학 산책' 출판기념회를 갖고 파주의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파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것이 유용하다며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 마을에 대해 아빠가 딸에게 풀어서 설명하듯 간결하고 쉽게 이해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설 연휴 금촌 통일시장과 문산 자유시장을 둘러보며 대목 분위기는 살아있었으나 손님이 줄어 서민 경제 온기가 줄어든 것 같다며 대, 중, 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구조로 경기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예비후보 등록 전후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황의만 파주시민희망포럼 상임대표는 지난 21일 금촌 통일시장 등기소 앞에서 파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4차 산업혁명을 말하지 않더라도 세상은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다가오는 정보통신시대는 인간이 끊임없이 이동을 요구할 것이며 따라서 인공지능 기술 등 ICT융합만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 전세계를 돌며 지적재산권을 지킨 자신만이 파주시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여러 모임을 다니면서 지인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한사람 한사람에게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예비후보 등록 후 지지 호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동규 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2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2016년6월 정치입문해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해왔다며 의정보고서에 보고했듯 파주를 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누구보다 파주를 사랑하는 제가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설민심을 파악한 결과 상당히 좋다며 이제는 파주 사람이 파주에서 정치하도록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비된 후보로서 앞으로 적극적인 민심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호 자유한국당 파주시갑 당협위원장(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장관급)은 13일 금촌 전통시장에서 파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비즈니스와 지식산업으로 꽃피울 파주의 미래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기업인 출신으로 일자리정책 전문가, 청년문제 해결사, 4차 산업 전문가, 청년․소외계층․어르신․소상공인 동반자로서 중앙부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파주 발전 장기 플랜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 연휴 떡국을 3번 먹을 정도로 설 민심 청취에 주력, 외교, 안보, 미국 FTA 경제 압력, 중소기업들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민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며 지역의 멘토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신도시 중심으로 주민들과 신세대 학부모 등 광폭 행보를 펼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재홍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지난 1월30일 파주시의회에서 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무너진 파주의 명예를 되찾고 수도권에서 제일 잘나가는 명품도시로 만들며 무엇보다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힘들고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살피는데 주력하겠다. 파주시에서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지역 행정 경험이 많은 사람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노인정 몇 곳을 다니며 세배했다며 지방선거에서 파주만이라도 민주당으로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찾아다니며 SNS를 활용해 자신을 알리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출마 의사를 밝힌 이용근 전 파주문화원장은 26일 광우프라자 본인의 사무실에서 무소속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목표는 하나,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선거풍토를 만들어 풍요롭고 깨끗하며 사랑이 넘치는 파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10명의 시장 예비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제 파주시민들도 6.13지방선거에 관심을 갖고 시장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잘 살펴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여 과거의 잘못을 답습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파주시 발전을 위해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참일꾼을 뽑는 현명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