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68대 박상경 파주경찰서장(50, 총경)이 취임했다.

26일 경찰청은 고위직 인사발령을 통해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을 파주경찰서장으로 발령했다.

취임식에서 박상경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가개혁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러한 국가개혁은 우리 경찰에게도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경찰업무에 가장 우선적인 가치가 인권임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며 ″내가 하는 업무에 반인권적인 요소가 없는지 경찰 행위로 인해 인권침해 사례는 없는지 부단히 고민하고 확인하자″고 말했다.

또 ″어떠한 조직도 조직 내부의 화합과 결속 없이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경찰서가 하나되고, 서로 화합하는 행복한 일터, 보람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상경 서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90년 경찰대 6기 졸업 후 2009년 경찰대학 교수부 교무과 교육기획계를 거쳐 2010년 서울청 종로경찰서에서 교통과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1년 서울청 방배서 경비교통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 서장은 2013년 서울청 홍보운영계장, 2016년 강원청 양구서장, 2017년 강원청 홍보담당관을 거쳐 이번 경찰청 고위직 인사발령을 통해 파주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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