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 주민요구사항 교량높이 최소화, 평면교차로·부채도로·자전거도로·버스정류장 설치 등 수용

[속보] 본보 2017년 2월1일자 「고가도로 평면화 요구」, 5월2일자 「고가도로 평면화 저해 수도관 철거 요구」 제하의 기사와 관련 파주시가 상지석동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상지석교 교량높이 최소화 등 6가지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22일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상지석간 도로 평면화 요구 상지석동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2월6일 파주시는 신도시-성석간 도로개설 주민 요구사항 검토결과 회신을 통해 상지석교 교량높이 최소화 대책위 요구사항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도부지이용 협의조건(시설물 관리를 위한 시설한계 확보)을 감안, 교량높이를 최소화해 반영키로 했다.

또 상지석교 일원 평면교차로는 당초 계획된 통로박스 2개소를 삭제하고 성토높이를 최소화해 평면교차로 2개소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기존 농로 단절에 따른 부채도로 설치 요구사항은 통로박스 삭제 및 평면교차로 신설에 따른 기존 농로 단절구간에 부채도로(폭 6.0m)를 설치한다.

마을 진입로 확장요구 또한 기존도로 접속구간에 대해서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일부 확장을 반영하며 보도 및 자전거도로는 상지석동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운정과선교 방향 우측에 편측 설치(폭 4.0m)하고, 버스정류장 설치는 마을 주진입로 평면교차로(상지석2리) 신설 구간에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윤선 대책위원장은 ″올초부터 주민들과 함께 고가도로 평면화를 꾸준히 요구한 결과 대책위 요구안을 파주시가 어느정도 수용,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551억(LH 379억, 파주시 172억)을 들여 내년 상반기 설계 후 착공, 2020년 완공예정인 운정신도시-성석간 1.6㎞(상지석구간 320m) 신설 도로가 파주시민에게는 도로이용 편의를, 상지석동 주민들에게는 환영받는 도로로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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