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김양한)가 북한이탈주민인 새터민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22일 금촌동소재 북한전통음식점 두만강찹쌀순대에서는 김양한 회장을 비롯한 전현우 부회장, 박정 국회의원, 자문위원, 임진강예술단, 관계자 등 수십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민주평통 회원들은 배추 1600포기를 정성스레 버무려 10㎏박스 200개를 담아 새터민과 불우이웃 200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양한 회장은 ″늦은감이 있지만 많은 회원들의 참여속에 김장담그기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올 겨울에는 파주 관내 새터민 모두가 마음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이 잘 수립돼 평화적인 통일을 실현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현우 부회장은 ″새터민을 위한 정성이 듬뿍 담겨 그런지 오늘 담근 김장김치가 유난히 맛있다″며 ″김장김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새터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이자 범국민적 통일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