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분체도장, 교통사고시 피해 최소화

"앞으로 용품을 뛰어넘어 시설에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부식이 되어 녹이 스는 도금된 가드레일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합격한 가드레일 단부처리 시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부식과 변색이 되지않고 유지 보수도 용이 합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고양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도로교통분야 전문 박람회인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tfic EXPO 2017)가 개최돼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과 친환경 고효율 제품들이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도산업 황용순 회장은 "인간의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분체도장 가드레일이 새로운 개념의 도로시설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는 정도산업(주)의 가드레일 분체도장, 우레탄 무단횡단 처리휀스, 세로형 과속 방지턱 등을 선보여 많은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도산업은 철제 가드레일을 비롯해 가드레일 단부 처리시설 중앙분리대, 교량난간, 금속제 기타 울타리 등 다양한 도로교통안전 용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또 볼라드, 차선분리대 분체도장 가드레일 등 교통 시설물을 생산 교통사고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해 나가고 있다.

정도산업 이광재 이사는 "일반적으로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산업은 단부처리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어서 원가를 다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품질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경쟁력이 있습니다. 기존 도금 가드레일은 시간이 지나면 백화현상 등으로 부식이 되지만 분체도장은 부식이 없고 비가 오면 자동으로 세척되는 잇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위험구간에 녹색 노란 등 환경에 맞게 색을 입힐 수가 있어 시인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지요"라고 말한다.

이날 2017년 국제도로박람회에 출품한 정도산업의 컨셉은 색(色) 시(視) 미(美)로 색상과 시인성, 아름다움이 잘 조화를 이루어 제품의 품질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정도산업은 도로안전 시설물과 자전거도로 난간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인간의 존엄성과 안전에 대한 사명감을 목표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품개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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