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3년 운행 예정

윤후덕 의원 - "파주시민의 힘 승리 이끌었다"

GTX A노선 파주연장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 내년말 착공될 전망이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과 국토교통부, 파주시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8일 국토교통부 소관으로 실시한 GTX-A 파주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GTX-A노선 파주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비용편익분석)가 1.11로 나왔다.

또 경제성, 정책, 지역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AHP(기준 0.5)도 0.55로 나타났다.

이는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어 GTX A노선의 파주연장은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GTX-A노선 파주연장사업 구간(일산킨텍스~운정신도시 6.7㎞)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윤후덕 국회의원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11월 초순 예타 결과가 나오면 11~12월 RFP(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해 12월 RFP를 고시한다"며 "그러면 내년 업체를 선정해 내년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답변했었다.

GTX는 평균 운행 속도가 시속 116㎞로 일반 지하철의 3~4배 수준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10분, 서울 삼성까지는 24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윤후덕 의원은 "오늘의 결과는 지난 수년간 헌신적으로 애써준 파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GTX 파주 출발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됐다"며 "앞으로 파주에서 출발하는 GTX-A노선이 조속히 완공,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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