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8천583억, 특별회계 2천480억 등 전년대비 1천206억 증가

파주시 내년도 예산이 1조를 넘어 총 1조 1천64억 1천549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천206억 1천767만 원이 증가한 규모로 파주시도 이제 1조 시대를 열었다.

20일 파주시는 제199회 파주시의회 정례회에 2018년도 예산 1조 1천64억 1천549만 원을 편성,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천583억 8천922만 원으로 올해보다 1천23억 7천529만 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2017년도 본예산보다 182억 4천238만 원이 증가한 2천480억 2천627만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에서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3천513억 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284억, 취약계층지원 152억, 장애인복지서비스 331억, 보육공공성 1천113억, 노년생활안정 1천189억, 청소년보호육성 154억 등을 편성했다.

또 교육분야는 206억, 문화 및 관광분야 469억, 환경보호분야 789억, 농림수산분야 417억, 수송 및 교통분야 555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75억, 재난예방 등 예비비는 5개 분야 1천481억으로 잡았다.

특별회계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12개 기타특별회계 701억,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특별회계 923억,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855억 등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재정여건과 운용방안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과 의존수입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대내외적 경기 회복세 둔화와 함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복지예산 증가, 공공시설운영예산,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비부담 등 고정비 성격의 세출수요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로 내년도 재정여건은 금년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따라서 재정부담 완화와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위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불요불급예산을 최소화 하는 등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도 파주시 예산안은 11월20일부터 시작된 파주시의회 제199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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