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정부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노선을 파주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GTX-A노선 파주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GTX 파주구간은 B/C(편익/비용) 1.11(1 이상이면 경제성 있다는 의미)로 나왔다.

이로써 GTX-A노선은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일산 킨텍스-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총 83.3㎞ 노선으로 확정됐다.

당초 GTX A노선은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까지 연결될 예정이었으나 파주까지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민원이 있어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예타까지 통과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다음달 초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18년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