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5천 들여 33.5m 폭 2.5m 보행데크교 설치, 가로등 추가설치 등 주민안전 도모

금촌3동 15통 등 철길건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금촌역 연결 새말다리가 최근 개통,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도모될 전망이다.

특히 이 보행데크교는 지난 3월 금촌 가설인도교 철거 후 설치, 금촌역사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

27일 금촌3동 15통은 새말다리 개통식을 갖고 주민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김진선 15통장을 비롯한 주민 수십여 명이 개통식에 참여, 새말다리 개통을 축하했다.

새말다리는 2011년부터 추진한 금촌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총사업비 260억) 내 위치, 가설인도교 철거 전까지 주민 반대가 극심했다.

이에 파주시는 주민과 협의를 통해 사업비 3척5천을 들여 안전한 보행데크교를 설치했다.

또 새말다리 중간에는 양 구간 전망대도 설치, 금촌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진선 통장은 ″기존 인도교는 거리가 멀어 대다수 노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새말다리는 경사도도 완만하게 하고 다리를 건너자마자 금촌역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앞에 있어 이용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또 ″개통 후 야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등도 추가설치, 파주시에 감사하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컴컴한 밤에도 우리 주민들은 안전하게 새말다리로 건너 금촌역과 집을 오간다. 오늘 개통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촌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현재 공정률 74%로 금촌제1교~금촌역~공릉천간 1.9㎞에 호안 조성, 식물식재, 친수공간 등을 2018년까지 조성, 제2의 청계천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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