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봉일천4리 - 현 조합아파트 부지 토지확보 0%, 홍보관서 계약 무효 주장

한 조합아파트가 토지 확보도 안된 채 홍보관을 개관,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토지확보율이 0%로 100%가 거짓, 계약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서 확인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2일 봉일천4리 주민들에 따르면 캠프하우즈 개발지역인 봉일천4리 주민들은 땅을 전혀 내놓은 적이 없다.

이에 따라 조합아파트 홍보관에서 홍보하는 모든 사항은 토지확보율이 0%로 전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임일성 마을대표는 ″시행사는 강제수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지역은 협의보상지역″이라며 ″더욱이 주민들이 시행사에게 땅을 내놓은 적도 없는데 시행사는 토지를 확보한 것처럼 거짓광고하고 있다. 이는 100% 거짓이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계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홍보관측은 파주시와 함께 조합아파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홍보하는데 이는 사탕발림일 뿐 파주시는 조합아파트 개발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행사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고 파주시청에 문의해도 알 수 있다. 속지말고 반드시 확인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의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며 ″조합아파트는 민간이 단독으로 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곧 시 홈페이지에 이러한 내용을 올려 오해를 사지 않도록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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