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위원장 김영숙·수석부위원장 송영예, 54개 회원사 권익보호 노력

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 위원장에 김영숙 회장(선일금고제작 대표이사)을 선출했다.

28일 파주상공회의소는 J웨딩홀에서 권인욱 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숙 회장, 송영예 대표, 김선화·김혜숙·김남임·권영미·권춘교·박정숙 대표를 비롯한 여성경제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를 발족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여성경제인위원회 위원장에 김영숙 선일금고제작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수석부위원장에 송영예 ㈜바늘이야기 대표이사, 부위원장에 김선화 금일금속(주)대표이사, 김남임 술이홀제과 대표, 권영미 (주)나담코스 대표이사, 박정숙 (주)예일필터 대표이사, 총무이사에 김혜숙플라워 김혜숙 대표, 감사에는 린텍스기업(주) 권춘교 대표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로써 그동안 파주 여성경제인단체가 파주상공회의소 여성CEO위원회와 파주시여성경제인협회로 양분되어 운영되어오던 것을 여성경제인위원회로 통합, 54개 회원사 모두의 응집된 결집력으로 새로운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권인욱 회장은 "여성경제인위원회가 발족되기까지 두 단체와 수차례 만남을 통해 오늘의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며 "둘로 나뉘어져 있는 여성 기업인들이 합치는데 서로 마음을 공유하고 배려하고 인정해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두 단체의 통합은 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여 개인적으로도 기분이 좋고 숙연해진다"고 말하고 "양쪽 모두다 모든 것을 내려놓기까지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만큼 앞으로 이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상공회의소 발전은 물론 여성경제인위원회가 잘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숙 신임 위원장은 "어렵게 두 여성기업인 단체가 통합되었지만 어깨가 무겁다 그렇지만 여성경제인위원회 회원 권익보호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노력하여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결코 실망시키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성경제인위원회는 운영 토의를 통해 앞으로 정례적 모임을 갖고 위원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교육) 등과 워크숍을 추진키로 했다. 또 회원간 기업체 방문을 통해 좋은 점을 벤치마킹하고 기업 CEO의 경영철학,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등 업체 탐방을 정례화 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 규칙(안)에 대해서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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