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석1동 - 운정~능안간 2단계 도원사삼거리~솔아래길 500m 공사 중 중단구간 공사재개 촉구

市 - 공사재개 후 년내 개통 예정

운정역~능안리간 도로 확포장공사 2단계 도원사삼거리에서 상지석동 솔아래길 500m 구간이 공사 중 최근 중단, 해당지역 주민들이 공사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 2단계 공사는 상지석동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지연, 공사 재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5일 상지석1동 주민들에 따르면 2007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운정역~능안리간 도로확포장공사가 10여년간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예정대로 2018년까지 계획된 도로를 개통할 것을 촉구했다.

이근상 마을대표는 ″능안초등학교까지 계획된 마을관통 도로확포장 공사가 1단계 운정역~도원사삼거리 개통(2014년3월) 이후 3년이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특히 2단계 500m 구간은 2015년 12월 착공, 2016년 10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이 1년여 가까이 지연,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와중에 최근 500m 공사 중 잔여 100m를 남겨두고 공사가 중단, 주민들은 허탈감에 빠졌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100m구간을 최대한 빨리 공사를 재개, 파주시가 약속한 2018년12월까지 전 구간 개통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상완료 후 영업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 잔여구간 100m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최근 민원인과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 9월 초순경이면 공사가 개시될 것으로 년내에는 2단계 500m구간을 개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예정대로 내년까지는 잔여구간 3단계 1㎞ 공사를 완료, 운정신도시 상지석동에서 통일로와 연결하는 시도24호선 도로확포장공사로 주민들의 도로이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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