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축구협회 – 타 읍면동 비교 1면으론 부족 증설 필요, 市 - 읍면동당 1면 배정 계획대로 조성

조리읍축구협회가 올 연말 완공예정인 조리읍 체육공원 내 축구장 1면을 2면으로 증설해줄 것을 요청,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캠프하우즈 도시개발로 6,400세대가 들어서면 인구는 급격히 증가, 증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14일 조리읍축구협회에 따르면 타 읍면동과 비교해 현재 1면으로 공사중인 인조잔디축구장은 향후 1면 더 증설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협회는 2면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파주시 인조잔디축구장은 파주스타디움 내 보조구장을 비롯 금촌체육공원, 운정1,2구장, 가온구장, 교하1,2구장, 내포리구장, 광탄구장, 향양리구장, 월롱구장, 임진리구장, 법원구장, 파평구장, 적성구장 등 15개 구장으로 이중 운정은 인구 15만 명에 3개 구장, 교하 45천 명에 2개 구장, 문산 55천 명에 2개 구장, 금촌 11만 명에 2개 구장이 조성, 운영 중으로 조리읍도 현 33천 명에서 캠프하우즈 6,400세대 2만여 명이 증가하면 인구 5만을 넘어 1개 구장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상범 조리읍축구협회장은 현재 조리읍에는 축구동호회가 10개 팀으로 1개 구장에서 10개 팀 이상이 시합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한 번 만드는 축구장은 몇십년 이상 이용하는 시설로 1면을 더 증설, 대회다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 50%인 조리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캠프하우즈 내 공원조성계획에도 불구,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가 어렵게 재원 26억을 들여 축구장 1, 조명, 부대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여기에 1면 증설은 읍면동당 1면 배정 방침에도 맞지 않고 투융자 심사 등 대상에서도 제외, 사실상 증설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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