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일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 대통령 새마을훈장 근면장 수상

″일생에 한 번 받기 어려운 훈장을 제가 받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활기차게 새마을사업을 전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권병일(63)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이 새마을사업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병일 회장은 1956년 교하 동패리에서 출생, 2001년 새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교하읍 야당3리 새마을지도자로 출발한 권 회장은 2003년 부회장을 거쳐 2012년 교하동협의회장, 2018년1월 파주시협의회장직을 맡게 됐다.

권 회장은 근 20여 년간 교하동 전 지역 승강장 청소를 비롯 식목일 나무심기, 하천살리기 일환 미꾸라지 방류사업, 돼지풀깎기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또 매년 지역 나눔바자회를 추진했는가 하면 독거어르신 반찬나눔 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햇김치 담그기 행사 추진, 사랑의쌀 나눔, 독거어르신 경로잔치 개최, 숨은자원모으기 캠페인 및 폐자원 재수집, 말라리아 및 유충퇴치 방역, 산불 진화작업 및 방역차량 운영 등 한 해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이러한 공로로 권 회장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비롯 경기도지사 표창, 국회의원 표창, 파주시장 표창, 중앙협의회장 표창,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권병일 회장은 ″지난 20여 년을 되돌아보면 세월은 왜 그리도 빨리 갔는지 쉼없이 달려온 것 같다″며 ″그래도 새마을과 연을 맺게 돼 매 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새마을지도자로 생활한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고 새마을가족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새마을회는 10월29일 권병일 회장에게 내려온 훈장증을 오는 12월13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19 파주시새마을회 이웃사랑 실천대회에서 표창 대상자와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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