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대응 스마트 경영시스템 구축, 연평균 20% 이상 생산 및 매출 신장

"그동안 인쇄문화 대상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상을 받았지만 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포장은 경영혁신 평가로 의미있는 상입니다. 은성정밀인쇄 인수 이후 경영 혁신을 통해 스마트 공장을 조직 전체에 확산, 이는 4차산업 시대에 필연적입니다."

㈜화남인더스트리·은성정밀인쇄(주) 석용찬 회장이 지난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년 제143회 국가생산성대상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해 체계적인 기업 경영과 혁신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룩한 유공자에게 주는 정부포상이다.

"4차산업 사회로의 준비는 필연적인 과제입니다. 주 52시간, 최저임금 등 정부 정책 시행으로 새로운 경영을 요구받고 있는 이때 기업의 최선의 길이기도 합니다. 지난 6년동안 MES, ERP통합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가시적인 효과도 있었습니다. 2단계 스마트 공장 기계와 연동하여 추진, 앞으로 새로운 목적을 가지고 글로벌 중견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면서 획기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의 발전과 패키징 산업 및 식품 산업 등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석용찬 회장은 지난 35년여간 합성수지 식품용기 제조업체인 화남인더스트리와 화남비앤지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경영 혁신을 통해 기능성 포장소재 및 친환경 제품을 개발, 국내 식품포장 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특수인쇄 패키지업체인 은성정밀인쇄(주)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토털 패키징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고객 가치 창출 극대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다.

EMS, ERR 통합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제품 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운영을 최적화 함으로써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이 어려운 시기에 연 평균 20% 이상의 생산 및 매출 신장을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

더욱이 이러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한 미래성과 공유제 도입 및 일·잘·즐·터 운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조직화 등 사업주와 근로자의 동반성장 패러다임으로 기업문화를 혁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경영혁신 평가가 크게 인정되어 이번에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포장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화남인더스트리는 국내 유일의 저발포시트(C-Fine), PSP시트 압출설비 및 열판 성형기 등 합성수지 식품용기 생산을 위한 일관 공정 시설을 갖추고 식품용기 포장소재 및 제품을 국내 유수의 성형업체와 식품업체 등 관련 회사에 공급해왔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친환경 고품격 간편식기, 식품 음료 포장용기, 농축산물 트레이, 친환경 기능성 성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은성정밀인쇄(주)는 UV인쇄기 등 특수인쇄 패키지 생산을 위한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강소기업으로 국내 유수 기업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제과, 고급 주류, 골프용품 등 금․은지 인쇄를 적용한 친환경 기능성 고품격 지류 패키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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