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잘하기 보다 열심히 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파주로타리클럽 제42대(2019 ~2020년) 여포 여인성 회장((주)한양유통 대표)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여인성 회장은 서울에 살 때 피부숍을 하는 아내가 어르신들 발마사지 봉사를 하는 곳에 동행 치매노인들 봉사를 하며 로타리에 가입 전 아내와 함께 300시간 이상 봉사에 참여했다.

파주에서 28년 사업을 하면서 지인의 소개로 봉사를 같이 해보자고 제안을 받고 8년 전 로타리에 가입했다.

8년 동안 다양한 봉사를 해오면서 이번 회장 취임 후 타 클럽 이·취임식 참석 등 3개월 동안 일찍 귀가한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여포 여인성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면서 신입회원 7명을 입회시키기도 했다.

"40명 로타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파주로타리는 예산 1억을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잘 집행되도록 할 것입니다. 기왕에 봉사단체에 들어온 이상 즐기면서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인성 회장은 그동안 하던 집수리 봉사에서 발마사지 봉사로 전환한 것도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했던 봉사를 이곳에서 접목, 굉장히 외롭고 그리움에 목말라 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마사지를 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그분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로타리의 기본적인 봉사로 겨울철 연탄봉사, 생계지원, 장애인 합창단 지원 등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금 경기가 어렵다보니 회원 증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더욱 노력하고 입회비를 감면해서 회원 증강에 힘써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여인성 회장.

"배우자 모임도 활성화 하고 싶습니다. 남편들이 봉사를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고 모임을 하고 밤 늦게 들어가면 이해의 폭도 넓어지며 아내들끼리 친해지면 남편들과도 친해집니다. 그래서 배우자 모임 활성화도 결국 로타리 활동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 회장은 임기 1년이 남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태국 짜뚜짝로타리클럽과 매칭 사업으로 심장제세동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 11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테마아래 파주로타리클럽은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초아의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구촌에 위대한 변화를 창출하는데 힘을 보태 나갈 것입니다"

여포 여인성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파주로타리의 새로운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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