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최귀남(59세, 토목4급) 건설안전교통국장이 파주시청 최초로 기술분야 고시로 불리는 국가공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귀남 국장은 제118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응시, 지난 8월 2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토목분야의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 검정 중 최고 자격에 해당되며 대학졸업 후 7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갖춰야 응시가 가능하다.

'토목시공 기술사'는 토목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설계, 시공, 지도감리 등을 아우르는 토목분야 최고권위의 자격증이다.

역대 파주시 공무원 가운데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최귀남 국장이 최초이다.

최귀남 국장은 "인생은 나무와 같다. 나이테와 같이 인생에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이루어 가는게 꿈이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한반도 평화수도건설을 위해 안전분야 기술사에 추가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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