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이사장, 10월5일 "도전 우리말 꿈나무 대회" 준비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재단법인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이사장 이철호)은 지난 13일 파주연천축협 종합지원센터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및 장학재단 장학금 등 총 1억8천3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자금 및 장학금으로 대학생 2백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초·중학생 30만 원,학교밖 청소년 30만 원을 전달했으며 초·중학생의 경우 예술, 체육, 기능 등을 겨루는 지역 또는 국제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에 대해 재능 발전을 위해 지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매년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 자녀에 대해 학자금을 지원, 올해는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 약 1억2천만 원을 지급했으며 장학재단에서는 올해 파주․연천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 약 6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철호 조합장(장학회 이사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사업 물량만 해도 2조2천억에 달하는 등 지난해 130억 원의 이익이 발생, 지방세 41억 원을 납부해 파주시 기업 순위 6번째로 많이 냈다"고 말했다.

또 "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학생, 이웃 등을 돕고자 열심히 일한 수익금의 10%씩 적립하였고 2007년 장학재단을 설립 6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1년에 3억 정도의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오늘 장학금 수여 이외에도 학교발전사업, 복지증진사업, 학습능률향상지원금, 문화 역사 탐방 등 많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5일 한글날 즈음해 초등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말 바로알기 "도전 우리말 꿈나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카드를 사용할 때 순수한 우리 자본인 축협, 농협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

일반 시중은행의 경우 60~70%가 외국자본이라 수익금이 외국으로 빠져 나가지만 농협은 100% 민족자본으로 그 이익금이 국가 발전과 조합 발전에 아름답게 쓰여지는 만큼 많이 이용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더 사랑받는 축산인, 축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파주연천축협에서 기금 전액(62억)을 출연받아 파주·연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함께 학교발전지원금 5천만 원, 학생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학습능률향상지원금 3천만 원, 역사 문화 안보탐방, 우리말 퀴즈대회, 지역 문화 체육 단체 등 지원에 7천만 원, 특색사업 개발 2천만 원 등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책정, 지역사회 인재 양성 및 문화 증진에 노력해오고 있다.

장학재단 설립 이후 오늘까지 파주 연천 관내 888명 학생에게 총 7억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한편 이날 학자금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명헌 등 고등학생 9명에 각 50만 원, 공상규 등 57명의 대학생들에게 200만 원의 학자금이 수여되었다.

또 한예희 등 대학생 및 고등학생, 초·중학생, 학교밖청소년 등 83명에게 대학생 20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초·중학생 30만 원 등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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