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지역협의체 구성 및 대책회의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수)은 지난 13일 「파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지역협의체」를 구성,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파주시청 청소년보육과장,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지역 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대책회의에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범죄 현황을 분석하고 청소년 범죄 발생원인 및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학교폭력 발생 건수 및 자치위원회 심의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원인 및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 담당자들은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가 학교 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범죄 청소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청소년 범죄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에 접근,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함을 강조하며 단위학교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한편 파주교육지원청은 6월 18일 초․중․고․특수학교 교감들이 모여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27일에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부장(생활인권부장)과 파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의 협의회를 통해 단위학교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발생 시 각 기관 간 협력적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형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청소년 범죄 예방이며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의 동기 및 원인, 결과, 후속 상황 등을 심층분석하여 관련기관이 한마음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추후 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파주지역의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비율이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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