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은 지난 24일 봉일천 근대문화마을추진위원회, 봉일천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착한어린이 선물나눔’을 진행했다.

28일 조리읍에 따르면 이번 선물나눔은 올해 1월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추진위원회 출범이후 추진성과 및 조리읍 지역의 9개의 근대역사문화 유산(공릉시장, 봉일천 주재소, 봉일천주막, 1사단CP, 민영달불망비, 말레이시아교, 3.1운동기념비, 송암농장, 대원교회)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프로젝트 ‘숨길’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향후 조리읍 마을공동체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프로젝트 ‘숨길’에 관심있는 어린이 중 신청을 받아 대상자 80명을 선정했으며 조리읍 마을공동체에서 제작한 마스크와 봉일천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지원한 수제도너츠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날 이동림 조리읍장과 윤희정, 박대성, 이용욱 파주시의원이 산타로 변신해 조리읍 마을공동체 회원 2~3명과 짝지어 각 가정까지 직접 안전하게 선물을 배달했다.

이동림 조리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실행위원회와 봉일천전통시장 상인회의 후원으로 지친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길 바라면서 이번 선물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훈민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실행위원장은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실행위원회 및 조리읍 마을공동체 출범초기부터 나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리읍 마을공동체와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숨길’ 프로젝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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