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우수사례 최다발표기관 선정도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이성렬)이 산림청 주관 2020년 전국 산림조합 산림경영기술지도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1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4일 파주시산림조합에 따르면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파주산림조합은 전문임업인 육성, 산림명문가 발굴, 임산물 작목반 구성, 농업(임업)경영체 등록, 산림소득 공모사업, 단기소득 임산물재배 임가 및 산주 산림소득 증대, 민간인 통제선 민북지역 및 국방부소관 국유림 산림경영 컨설팅으로 공간적·규모적·규제적 제한성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7년부터 시작한 산림경영 우수사례 발표회는 14회 모두 출전, 전국 최다 우사사례 발표 기관이면서 10회에 걸쳐 본선에 진출해 수상했고 2015년부터는 6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올해는 박우상 산림경영지도원이 “GIS를 활용한 산림 DB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출전해 전국 142개 조합을 제치고 최우수상(1위)을 차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0 자랑스런 임업인상”에는 이재흥 임업인(표고재배)이 수상해 지난해 서우석(머루)신지식 임업인에 이어 2연 연속 임업인상 수상하는 영광이 있었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임업인날 기념식”에서는 3대를 이어 산을 경영해 온 오세영 독림가가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림명문가 1호 인증서”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산림청 산림소득공모사업에 산림경영컨설팅 부문에서는 파주시 처음으로 김정호 임업후계자(금곡리 쇠꼴농장)가 선정돼, 내년부터 2년에 걸쳐 단기소득임산물 재배단지가 조성이 되면 임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귀림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산교육장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파주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산림관련 기술보급을 위해 1978년부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의거하여 산림경영지도원 제도를 도입, 5명의 산림경영지도원과 1명의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고 휴양, 치유, 교육, 복지, 유통 등 산림산업의 융복합 6차 산업화를 꾀하고 있다. 이성렬 조합장은 ″산림경영지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14년 연속 산림경영지도 최우수기관, 최다 우수사례발표기관, 최초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파주유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도사업을 더욱 확대시켜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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