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정로 상인회(금촌 민속 5일장)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금정로상인회는 지난 15일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탄 1,500장과 겨울이불 25채를 금촌1동에 기탁했다.

최근들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금촌 민속 5일장이 제대로 열리지 못해 가장 최전선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금정로 상인회가 조금씩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상인회 회원들은 “비록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금촌 민속 5일장은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평소 시장을 아끼고 애용해주는 금촌1동 주민들께 어떻게 보답하면 좋을지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갑작스런 한파로 당장 오늘을 걱정하고 있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연탄을 주난방원으로 이용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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