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 휴가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통계상 최근 3년간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266건 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4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파주소방서는 관내 유원시설을 직접 찾아 관계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으로 유원시설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지난 15일 개장한 금강산랜드 워터파크를 방문,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 ▲하임리히법 등 교육을 마쳤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수영 절대금지 ▲어린이 보호 전담자 지정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김인겸 소방서장은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안전한 휴가철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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