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82개소 버스정류장 소독을 실시했다.

10일 문산읍에 따르면 시민복지, 산업, 마을살리기 등 3개 팀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실버경찰대원, 산불감시단, 도시미관정비 기간제근로자 인력을 활용해 매주 화요일, 금요일 버스정류장 소독 및 청소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포스터를 버스정류장마다 부착했다.

문산읍 소재 53개 약국 및 편의점을 모두 방문해 이용객이 발열증상 등이 발생 시 즉시 전화신고 및 상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문 또한 부착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감염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약자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61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5일까지 폐쇄조치를 단행했으며 경로당 폐쇄조치 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또한 관내 유치원 5개소에 대해서도 방문점검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위 기간 중에는 노약자들의 외출자제와 외출 후 귀가시에는 바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지 않도록 상황 종료 시까지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방역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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