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택시지회, 승강장 누수·대기공간 불편 등 개선 시급, 市 - 시설개선 검토 후 정비 예정

법원읍 택시승강장이 비가 줄줄 새고 감전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승강장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택시 대기차선이 비좁고 사고위험에도 노출,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7일 법원읍택시지회는 택시승강장에서 이성철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한 윤병렬 법원읍장, 시 관계자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

우봉제 지회장(59)은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택시승강장은 부주의한 몇몇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몇 차례 있은 뒤 누수와 함께 감전사고까지 발생, 시설물을 교체해야 한다″며 ″여기에 더해 인근에는 상가 주차장도 함께 사용하고 있어 택시가 대기차선으로 회전시 회전 반경이 좁아 승강장 앞뒤 보도블럭을 회전 가능하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철 시의원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택시승강장은 공공시설물로 시민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승강장 부분과 도로정비 부분은 각각 담당부서가 나서야 할 사항으로 이용객, 관리주체가 불편함 없도록 검토 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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