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2천200만 원 출자배당·이용고배당 등 매년 흑자경영

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이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2018년 당기순이익 20억 5,800만 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소폭 증가한 20억 9,1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매년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광탄농협은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51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매출 총이익은 전년대비 9억 5,400만 원이 증가한 110억 8,3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해 법인세를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20억 9,100만 원으로 전년도 이월금 포함 32억 2,300만 원을 제적립, 12억 2,200만 원은 출자배당․이용고배당 등 현금배당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농협은 이날 2019년도 사업 각 부문에 대해 시상, 우수조합원과 우수농업경영인, 우수작목반, 우수직원 표창을 통해 노고를 치하했다.

백조현 조합장은 ″지난 한해 영농지원사업비 3억 8,500만 원, 건강검진․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3억 2,500만 원 지원 등을 비롯 상호금융예수금 평잔은 전년대비 187억 원이 증가한 2,497억 원을 달성했으며 조합원 및 고객에게 대출한 상호금융대출금 평잔 2,183억 원, 잔액 2,246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광탄농협은 이러한 사업실적을 통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 위축된 지역경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계획″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원 전이용이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사업을 추진한다면 올해도 승산은 있다고 판단, 최선을 다해 조합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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