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주민자치위원회, 소방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공예 축제 열어

지난 21일 문산행복센터 복지동 1층에서는 제9기 문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2019 문산읍 극한 직업의 이해와 화합’ 행사가 열렸다.

23일 문산읍에 따르면 ‘2019 문산읍 극한 직업의 이해와 화합’은 올해 2019년 주민자치 공모사업 심사에서 ‘소방관 가족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공예 축제’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화재현장에서 고생하는 관내 소방관 및 가족,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소방관들의 직업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원예 심리치료 부스와 소방관 가족과 시민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꽃꽂이, 디퓨저 만들기, 우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메인무대에서는 피리공연, 기타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문산읍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만든 떡볶이, 어묵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 소방관들이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소방관은 “소방관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준 문산읍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가족과 함께 미술치료, 공예 등 체험을 재미있게 즐겼다”고 말했다.

이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극한 상황 속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업무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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