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악화 방지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제공

파주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난 12일 월롱치매단기쉼터를 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파평치매단기쉼터에 이어 이번에 개소한 월롱단기쉼터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로서 장기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신청 대기자,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방지 및 지연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상담·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낮시간 보호시설이다.

이용기간은 3개월로 1회 연장(최대 6개월) 가능하며 주3일 오후 3시간으로 진행된다.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방지,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회상 치료, 인지자극 치료, 음악치료 및 운동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롱단기쉼터는 경증치매 환자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가족 자조모임의 운영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기본업무인 치매 선별검사, 예방 교육,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순덕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월롱단기쉼터 운영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3721) 또는 월롱치매단기쉼터(031-940-372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