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김장김치 160박스 전달

교하동 사회단체가 주변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12일 바르게살기운동 교하동위원회(위원장 권섭택)는 11, 12일 이틀간 배추 150포기 무 70개로 김장김치10㎏ 60박스를 만들어 교하동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교하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숙)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강국)는 4일과 5일 김장김치를 맛있게 버무려 10㎏ 100박스를 교하동에 기탁했다.

이 김장김치 160박스는 교하동 불우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권섭택 위원장은 ″30여 위원들이 전날 무, 배추 뽑는 것부터 절이고 버무리기까지 애를 많이 썼다″며 ″많지는 않지만 정성가득한 이 김치가 주변 이웃들이 한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이정숙 회장과 이강국 협의회장은 ″매년 교하동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김장김치를 담가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며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한다는데 자부심을 갖는다. 앞으로도 이 좋은 일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교하동을 위해 애쓰는 단체가 있어 주민들은 행복하다″며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감사하다.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손배찬 시의회의장을 비롯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 이성희 교하파출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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