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천교 대형차량 중앙선 침범 등 위험, 市 - 선형 개량공사 통해 가각부 조정

2016년 준공한 광탄면 분수천교 중 일부구간이 가파른 S자 곡선으로 대형차량 교행시 사고위험에 노출, 선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 도로는 분수공단 등을 출입하는 대형차량의 왕래가 잦은 곳이어서 선형 개선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일 광탄면 주민들에 따르면 분수천교 곡선도로가 대형차량들의 잦은 통행으로 위험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선형 개선을 요구했다.

주민 정모씨(남, 58)는 ″광탄에는 크고 작은 기업체가 수백여 업체로 대형차량 또한 그에 못지않게 많이 왕래한다″며 ″그러나 분수천교는 S자 곡선으로 중앙선을 넘나드는 차량이 많다. 그래서 사고위험도 높고 매우 위험하다″며 ″교량 선형 개선을 통해 사고위험을 줄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교량가각 설계기준은 적합하나 대형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가각부 충격이 다수 발생, 현 교량 구조체 범위 내에서 보도구간을 조정해 가각부를 완화할 계획으로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14일까지 분수천교 선형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선형이 개량되면 사고위험 등 차량 통행 불편을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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