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 제방도로 내 내다버린 폐스트리폼 등 장기간 방치, 市 - 현장확인 후 수거할 터

하천변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하천변은 도심지와는 달리 생활쓰레기 수거구역에서 제외돼 쓰레기가 방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9일 교하동 주민들에 따르면 금촌에서 교하방면 교하신교를 지나 공릉천변 제방도로를 가다보면 폐스티로폼을 비롯해 페트병, 가전제품 등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돼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정비를 요구했다.

가끔 이 길을 지나 교하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최모씨(남, 42)는 ″한달 전에도 폐스티로폼이 가득 쌓여있었는데 오늘도 지나가다보니 그대로 쌓여있다″며 ″그때는 이곳에 쌓아두면 수거해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와서 보니 누군가가 폐스티로폼 등을 잔뜩 내다버린 것 같다″며 정비와 함께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요구했다.

또 ″행위자들은 비단 이곳에만 버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인적 드문 제방도로를 관련부서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천변 쓰레기 관리주체가 서로 달라 읍면동의 경우는 매일매일 해당지역 청소용역업체가 수거하고 있으나 그 외 하천변이나 제방도로 내 쓰레기는 수거구역에서 제외됐다″며 ″그러나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는 현장확인 후 곧바로 수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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