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연합회, 파주시민 1만5천여 명 서명받아 市에 버스노선 확충 촉구

【속보】 본보 9월10일자 「대중교통 노선 확충 청원」 제하의 기사와 관련 운정신도시연합회가 파주시민 15,125명의 서명을 받아 파주시에 대중교통버스 경쟁체제 확립과 함께 부족한 노선 신설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28일 운정신도시연합회가 파주시민 15,125명의 서명을 받아 파주시에 제출한 청원서에 따르면 운정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대중교통 이용은 여전히 불편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버스노선 신설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서는 소극적인 운수업체보다 적극적인 운수업체 참여를 도모하는 경쟁체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향후 대규모 입주예정인 운정3지구 입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버스노선 확충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운정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이모씨는 ″운정에서 일산,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기다리는 것은 예사″라며 ″특히 서울에서 파주로 오는 버스는 일산버스에 비해 20% 수준밖에 안된다. 그렇다보니 불만이 터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내 동끼리 연계하는 버스 노선도 적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공기좋은 곳에서 교통편의와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10년 전 이곳으로 입주했다″며 ″그러나 지난 10년간 우리는 불편한 교통지옥을 감내하며 지금껏 지내왔다. 이제라도 대중교통버스 경쟁체제를 도입해서 불편문제를 꼭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