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집기 구입비 전달, 웅진씽크빅도 도서구입 사전답사

파주상공회의소는 15일 JSA대대를 방문,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권인욱 상공회의소 회장, 임의진 대대장, 노상철 부회장, 전병록 부회장, 웅진씽크빅 이범창 실장, 임준호 팀장, 김명준 사무국장을 비롯한 군 장병들이 참석했다.

권인욱 회장은 "이곳 JSA대대는 우수 인력들이 배치되는 선망의 부대로 잘 알려져 있어 제대 후 대기업만을 선호하지 말고 파주시에도 우수 중견기업들이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이지만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1만 개의 제조업들이 입주하는 등 점점 커가는 지역"이라며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 관리를 잘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철통 경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이범창 실장은 "씽크빅은 교육 문화 전문기업으로 오늘 도서관의 환경을 보고 필요한 책들을 기증하기 위해 답사차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남북 관계가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 국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씽크빅은 좋은 기업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의진 대대장은 "2004년 창설된 JSA부대는 실질적인 경비를 맡고 있고 JSA장병들은 전국에서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지만 인성을 최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장병들에게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류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결구도에서 평화 화해무드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결정된 내용 중 남북장비 공유, 합동 근무초소, 남북 자유 왕래 등은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JSA경비대대는 파주상공회의소가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있는 JSA경비대대 장병들의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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