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주민센터 뒤 철도청부지 양방향 종일주차, 철도시설공단 - 주정차 금지 규제봉 설치 예정

차량이 늘 다니는 도로에 주차를 양방향으로 하고 있어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 내 주차는 종일주차로 더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4일 금촌동 주민들에 따르면 금촌1동 주민센터 뒤 철도청 부지에는 늘 차량들이 양방향 주차, 교행이 어렵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도단속을 요구했다.

주민 김모씨(남, 45)는 ″주차를 해도 최소한 교행은 가능하도록 한쪽만 주차를 해야 하는데 비좁은 도로 양방향에 주차를 하다보니 앞뒤에서 차가 올 때면 피할데도 없어 난감하다″며 ″그러다가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시 문제는 커진다. 한 구간은 주차를 못하도록 하든지 무슨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다른 주민 최모씨(남, 51)도 ″바로옆 공영주차장에는 차가 한 대도 없을 정도인데 이곳만 이렇게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다″며 ″문제는 200m가 넘는 도로의 양방향 주차가 문제다. 오가는 차량간 다툼부터 시비가 매일 끊이지 않아 단속이든 대책이든 필요한 시기″라며 ″철도청은 주민 불편 민원에 귀기울여 불편사항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금촌역과 금촌1동에서 이같은 민원을 제기, 차량 교행불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봤다″며 ″이후 현장 확인결과 인도쪽에 규제봉을 설치하고 중앙선 내에도 규제봉을 설치하면 차량 교행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현재 규제봉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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