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박스 기탁, 100박스 판매수익금 연말 이웃돕기 사용 예정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운정1동 남·녀새마을회(회장 조광현·손은자)가 불우이웃돕기 고구마를 수확, 운정1동 행복센터에 기탁했다.

2일 운정1동 남·녀새마을회는 지난 봄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를 회원들이 힘을 보태 수확, 10㎏ 150박스를 캤다.

이에 따라 10㎏ 50박스는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나머지 100박스는 판매해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광현·손은자 회장은 ″회원들이 힘들만도 한데 싫은 내색 한 번 없이 고구마를 수확했다. 회원들의 봉사정신에 늘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고구마는 꿀고구마로 맛이 상당히 있을 것 같다.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구마 캐기에 참여한 김명자 시 부녀회장은 ″늘 이웃돕기에 함께하는 운정1동 남·녀새마을회가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봉사의 결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다. 연말에는 더 큰 감동을 또다시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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