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업비 55억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생활문화센터 건립

광탄면에 생활문화공간까지 갖춘 최신 도서관 광탄도서관이 들어선다.

특히 이 도서관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실시설계 후 올 연말 착공, 내년말 완공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26일 광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공간디자인설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설계공모에 당선된 (주)이집건축사사무소는 지역특성을 살리고 최신 도서관 공간구성 트렌드를 반영해 광탄도서관을 「마당을 품은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설계했다며 이 도서관은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복합화 했다고 설명했다.

신산초등학교 인근에 건립될 광탄도서관은 연면적 1,844㎡, 건축면적 889.1㎡,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공사비는 55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도서관과 생활문화공간을 연계한 광탄도서관은 사용자중심 도서관(편안함, 재미있는 공간, 카페, 다목적 문화공간, 놀이시설, 그룹미팅 공간 등)으로 목적에 얽매이지 않고 기분좋고 편하게 머물고 싶은 장소를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1층 마당품은 도서관에 이어 2층 다목적 독서마당은 내부 열람실과 이용가능하도록 연계했으며 3층은 생활문화공간 등 계단식 서가 포함 청소년, 어린이, 지역주민 모두 이용가능한 도서관으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광탄도서관이 학교부지 내 조성되는 만큼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마을의 마당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옥상 마당 조성을 비롯 주차장 확대 운영,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다양한 놀이기구 설치, 소규모 독서실 조성, 지역작가들을 위한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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