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 21일 3일간 150여 점 전시, 개인전·작품전 등 무료대관

심학산 난촌(촌장 권오섭)에서 열린 한지공예전이 성황리 펼쳐졌다.

지난 19, 20, 21일 3일간 심학산난촌에서는 김선중, 최점주, 명창희, 한원주 작가가 공동 전시한 한지공예전과 참살이생활그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지공예의 대표 닭종이작품은 숨바꼭질을 비롯 꽃신, 우리는 친구, 굴렁쇠, 친구, 동자승의 외출, 춤추다1, 소녀, 풍선부는 아이, 초원, 형제, 꽃을든 소녀1, 풍악놀이, 여명 등 대작 10점 포함 소품 100여 점이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참살이생활그림은 부채를 비롯 쿠션, 벽걸이 등 50여 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당초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취소, 심학산난촌에서 장소를 제공, 무료 전시됐다.

전시회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 권오섭 촌장은 ″닭종이공예는 완성작품이 나오기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작업으로 이번에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며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를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개인전, 작품전 등 작품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대관할 예정으로 심학산난촌에서 좋은 작품전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심학산난촌(촌장 권오섭 010-5323-51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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