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잠시 중단됐던 광탄면 마장호수 무동력수상레저기구 카누, 카약 체험이 21일부터 재개됐다.

파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마장호수 수상레저사업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마장호수에서 운영 중인 무동력수상레저기구 카누, 카약 15대 및 승객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용 장비 법정비치수량 확인, 종사자의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숙지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처 능력을 중점 점검하고 안전저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시설의 안전성 ▲사업자 안전운행 및 탑승객 안전수칙 게시 ▲탑승 시 구명조끼 착용의무 ▲승객 안전에 관한 사항 안내 실시 ▲주류 판매·제공·반입 금지 ▲정원초과 탑승금지 ▲영업구역 시간 준수 ▲기구 점검 후 상태유지 위반 ▲비상구조선 내 법정 비치 장비 등 세부사항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봄나들이철 마장호수와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커진다”며 “사업소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 준수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탑승객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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