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한란 전시, 봄꽃전·사진전 등 계속 이어갈 예정

"대한민국 난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제1회 심학산난촌 가을이야기…난과 수석, 그리고 야생화전에 많은 난 애호가들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지난 12, 13일 동패동소재 심학산난촌(촌장 권오섭)에서는 전국 자생난연구회 이사장 최병구 박사를 비롯한 수도권난연합회 최철규 이사장, 난 애호가, 관람객 등 수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심학산난촌 가을이야기…난과 수석, 그리고 야생화전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춘난(보춘화) 60점을 비롯 중국춘난 10점, 중국일경다화 10점, 사계난 10점, 제주한란 5점, 석곡 45점, 야생화(용담, 황근나무, 화살나무, 검양옻나무, 백화등 등) 65점, 수석 50점, 근대민속유물(베틀, 가마틀, 뻥튀기 기계, 화로, 다리미, 인두, 참빗 등) 100여 점이 전시,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 전시는 첫 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테마를 정해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 난을 제외한 야생화와 수석, 근대민속유물은 심학산난촌 전시관에서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권오섭 촌장은 "많은 애호가들이 찾아와 전시회를 빛내주어 정말 고맙다"며 "11월초에는 제주한란 전시도 계획하고 있으며 난향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차를 함께 나누며 제주한란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봄꽃전, 사진전 등도 구상하고 있어 심학산난촌의 난 사랑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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