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가 관내 겨울철 화재취약대상 75개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한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겨울철 인명피해 저감과 화재취약대상 관계인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현장지도방문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겨울철은 사계절 중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이 매우 높다. 특히 주택과 공장 및 창고의 화재 발생 비율이 높아 주거시설 및 공장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파주소방서는 관내 30층 이상 공동주택 7개소, 공장 및 창고 21개소, 판매시설 6개소 등 화재취약대상 75개소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예방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현재 3회째 진행 중이며 매주 5개 대상씩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 내년 2월말까지 모든 대상에 대해 추진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안전사고 사례 공유 ▲시설별 피난유도 대책 마련 여부 확인 ▲재난대응매뉴얼 비치 및 숙지여부 확인 ▲피난시설 및 소방시설의 적정성 여부 확인 ▲화재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당부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김인겸 서장은 “이번 비대면 화재예방컨설팅으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을 통해 겨울철 화재로부터 시민의 재산ㆍ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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