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220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군포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파주소방서는 이와 같은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대형 물류센터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27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2015년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재산피해 280억/사상자 1명) 및 최근 발생한 군포 물류센터 화재(재산피해 220억)의 사례를 보듯이, 물류창고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 대형 물류센터인 웅진북센과 북스빌 물류센터를 방문, 현장안전점검 및 관계자 컨설팅을 통해 군포물류센터 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화재예방활동에 나섰다.

파주소방서는 컨설팅에서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주요시설 확인, 관계자 안전관리 컨설팅, 화재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최근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관계인들의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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